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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 근교 소도시 투어 추천: 토스카나 데이 투어

by 롬롬'ㅆ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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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롬롬'ㅆ 입니다. 작년 5월에 13박 15일로 이탈리아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 중 기억에 남는 피렌체 근교도시 투어에 대해 소개하려고합니다. 피렌체는 토스카나 지방에 위치한 도시이며, 피렌체도 너무 좋은 도시이지만, 근교 소도시들은 피렌체와 또 다른 멋이 있습니다. 특히 4-6월에는사이프러스 나무가 멋지게 펼쳐진 사이프러스길이 정말 멋지기 때문에, 4월에서 6월까지 이탈리아 피렌체를 여행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게는 토스카나 데이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사이프러스길

토스카나 데이투어는 피렌체의 산타노벨라광장에서 미팅을합니다. 투어의 미팅 시간은 오전 8시였으며 오후 5시쯤 복귀했기 때문에 하루종일 피렌체 근교소도시를 투어합니다. 

토스카나 데이투어에서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사이프러스 길입니다. 사이프러스는 하늘로 쭉쭉 뻗어 40-45M 정도까지 자라나는 상록침엽수 입니다. 쭉 뻗은 농장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사이프러스 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져 있는 장소를 사이프러스 길이라고 합니다. 사이프러스는 4월에서 6월에 가장 초록빛을 띄어 멋진 경관을 가지기 때문에 4-6월에 사이프러스길을 보러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에나

시에나는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 지방의 도시 중 한 곳이며, 시에나 역사지구 자체가 하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에 지어진 건물들은 성벽 바깥쪽으로만 세워져 중세 시대의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에나에서 둘러볼만한 건축물 중 하나는 시에나 두오모, 즉 시에나 대성당이 있습니다. 시에나 대성당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 될뻔 한 사연을 가진 성당입니다. 

시에나에는 조개껍데기 모양의 광장아 있는데, 바로 캄포광장입니다. 캄포광장에서는 팔리오라고 불리는 말 경주대회가 매년 7-8월에 열린다고 합니다. 이 축제에서는 사람들이 중세시대의 복장을 하고 퍼레이드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중세시대 대를 잘 간직한 시에나에서 열리는 중세시대의 축제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Agricola Poggio ai Laghi

Agricola Poggio ai Laghi는 끼안티지역에 있는 와이너리 입니다. 토스카나 지방에서 포도나무가 잘 자라서 와인이 유명한데요. 이탈리아의 3대 와인 중 하나는 토스카나 지역의 끼안티 클라시코 입니다. 이렇게 와인이 유명한 지역의 와이너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투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Agricola Poggio ai Laghi 와이너리에서는 와인 7종을 테이스팅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점심 식사도 함께 제공합니다.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레드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는 이 와이너리에서 전채요리부터 메인디시까지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전채요리는 부르게스타와 샐러드가 나왔으며, 메인디시는 토마토라구파스타와 스테이크가 함께 나왔습니다. 식사와 함께 와인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데, 와인이 생각보다 도수가 높으니 다음 일정을 생각하여 조절하면서 마셔야합니다.

식사가 끝나면 맛이 좋았던 와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와이너리에서는 와인뿐만 아니라, 발사믹식초와 트러플오일도 판매하고 있으며, 저희는 발사믹 식초가 맛있어서 20년산으로 구매했습니다. 각자의 쇼핑이 끝나면, 와이너리 앞에 넓게 펼쳐진 양귀비밭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습니다.   

 

산지미냐노

산지마냐노도 시에나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산지미냐노 역사지구로 묶여 산지미냐노 역사 지구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산지미냐노는 순례자들의 길의 연결 지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잘 보존된 성곽들이 중세 시대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이 도시의 귀족들은 높은 주택을 지었었는데, 그 중 14채만 보존되어있지만 이 건물들로 '아름다운 탑의 도시'로 불리웁니다. 

산 지미냐노의 중앙 거리에는 많은 기념품 상점이 있어, 토스카나 지역의 기념품 쇼핑하기에 좋았습니다. 또한 산지미냐노 광장에 유명한 돈돌리 젤라또를 먹으며 마을을 산책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돈돌리 젤라또는 아이스크림보다는 샤베트 느낌의 젤라또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실제로 가본 산지미냐노는 작은 마을이라 골목골목을 누비며 마을의 아기자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성곽으로 가보면 넓게 펼쳐진 평야와 푸르름이 정말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중세시대를 그대로 간직한 산지미냐노에서 소박하고 한적한 느낌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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