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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 근교 마을 꼬모 호수 자유 여행: 여행 코스, 음식 추천

by 롬롬'ㅆ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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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롬롬'ㅆ입니다. 저는 작년 4월에 결혼해서,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 북부부터 남부까지 쭉 돌면서 13박 15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탈리아 여행하면서 좋았던 몇몇 도시가 있는데요, 그 중 한 마을인 밀라노 근교 마을인 꼬모가 참 좋았어요. 여유롭고 낭만이 가득한 한적한 여행에 최적화되어 있는 꼬모호수 여행 소개를 시작합니다.

 

밀라노에서 꼬모호수 가는 방법

꼬모라는 마을에는 꼬모 호수가 있으며, 이 마을은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어서 알프스 남쪽의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꼬모 호수는 이탈리아에서 3번째로 큰 호수이며 빙하가 녹아 생성되었다고 합니다. 이 호수를 따라 작은 여러 마을들이 있고, 마을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꼬모 외에도 다른 마을들도 들려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꼬모에서는 멋진 정원을 가진 빌라가 많이 있으며, 로마 시대때부터 귀족들의 휴양지로 알려져있습니다. 산책과 힐링 외에도 수영, 유람선, 요트투어, 하이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대도시 중 한 곳인 밀라노에서 꼬모 호수는 기차를 타고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밀라노 첸트렐레(milano centrale)역에서 기차를 타고 40분정도 여행을 하면 꼬모 산 지오반니(como S. Gionanni)역에 도착합니다. 밀라노 람푸냐노라는 버스 정류장에서 플릭스 버스를 타고 꼬모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지만, 한시간반이나 소요되기 때문에 기차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꼬모의 다양한 마을들

 꼬모역은 꼬모라는 마을이고, 페리를 타고 이동하면 꼬모 호수를 둘러싼 30여개의 작은 마을들이 있습니다. 페리로 작은 다른 마을들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페리를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0여개의 많은 마을들 중 대표적으로 많이 찾는 마을 몇 곳에 대한 간단한 특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꼬모는 밀라노에서 기차를타고 40분이면 올 수 있습니다. 기차역에서 내리면 꼬모호수가 바로 볼 수 있으며, 별도의 페리를 타고 여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브루나테 케이블카를 타면 꼬모호소의 전경을 전망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꼬모 대성당도 있는데, 꼬모 대성당은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이 어우러져있어 꼭 봐야할 건축물입니다. 꼬모라는 마을은 다른 마을들에 비해 꽤 커서 호수를 주변으로 산책하기도 좋으며, 마을 바깥쪽에 있는 호수에서는 유유적적하게 떠다니느 백조를 감상하며 한적하게 시간을 보낼수 도 있습니다. 

 벨라지오는 마을 자체가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고, 작은 상점들이 많아서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을 쇼핑하기 좋습니다. 마을에 언덕이 있어 골목이 좁고 계단이 많긴하지만, 다양한 색의 집을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바렌나는 나무들이 멋지게 꾸며져있는 마을입니다. 마을의 규모는 벨라지오보다 조금 더 크고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특히 바렌나의 빌라 모나스테로 정원은 정말 잘 꾸며져 있으니 꼬모 호수에 왔다면 꼭 한번 들리시길 추천합니다. 

 트레메조는 영화 007 카지노 로얄의 촬영지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트레메쪼에서도 빌라 카를로타 정원이 유명한 관광지 이며, 이 마을에 있는 그랜드 호텔 트레메조는 유명한 호텔입니다. 

 

꼬모 음식 추천

꼬모는 휴양지 답게 맛있는 레스토랑이 많이 있습니다. 꼬모 호수를 바라보며 이탈리아 음식 그 중에서도 꼬모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부터 꼬모에서 먹으면 좋을 음식을 몇가지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꼬모 지역에는 호수가 근처에 있어서 해산물과 생선요리들이 발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꼬모 지역의 음식인 폴렌타, 카쥬올라 등을 맛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폴렌타는 옥수수 가루로 만든 옥수수죽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죽 질감보다는 조금 더 꾸덕하고 고소니다. 카쥬올라는 겨울 농부 음식으로 양배추와 돼지고기를 푹 끓인 스튜입니다. 

 다음으로는 이탈리아에 왔으니, 파스타, 리조또와 피자를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꼬모는 이탈리아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간이 짜지도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식사와 함께 꼬모의 로컬와인을 마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식사를 다 마쳤으면, 꼭 먹어야하는 디저트가 있는데 바로 젤라또입니다. 젤라또는 이탈리아 16세기에 개발되었으며, 저칼로리의 아이스 밀크로 분류가 됩니다. 유지방분이 적어서 식사 후에 디저트로 상큼하게 즐기기 좋으며, 꼬모에도 젤라또집이 많으니 식사 후에 젤라또를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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